소프트웨어교육센터(센터장 염근혁·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가 9월 12일 과학기술연구동 402호에서 ‘제3회 창의융합 소프트웨어(SW)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3회째 열렸다. SW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융합을 통해 SW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갖게 하는 등 교내 SW 융합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자체를 ZOOM 화상회의와 병행해 치렀고, 시상식도 9월 18일과 21일 수상팀별로 분산해 진행했다.
3개월간의 긴 대회 여정에서 총 12개 팀(60명)이 선발돼 프로젝트 멘토링 및 SW 개발을 위한 교육과 개발 예산을 지원받았고, 대상(부산대총장상)에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길 찾기 앱을 개발한 ‘키키’팀이 선정되는 등 최종 9개 팀이 수상했다. 한재원·임윤정·강승길·전설(정컴17), 이황준(디자인18) 학생으로 구성된 대상팀 ‘키키’는 어린이를 위해 안전한 길을 찾아주는 사용자 앱과 보호자 앱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누구없소’팀(딥러닝기반 상점 내 실시간 빈자리 정보 제공 앱)에게 주어졌으며, 우수상에 ‘퐁퐁랩스’팀(온디바이스 기반 청각장애인용 AI자막 앱)과 ‘따끔’팀(뉴스레터 구독 관리 및 구독패턴 분석을 통한 큐레이팅 앱)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초코뮤직·GUEL·올투게더·송골매·핫식스 등 5개 팀이 받았다.
한편, SW교육센터는 최근 ‘SW중심대학사업’의 지난 4년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종합해 3단계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학부 재학생의 SW 역량 함양 및 SW 사회 기여를 위한 ‘SW 교육(교과/비교과) → SW 아이디어 경진대회 → SW 해커톤 → SW 창업’의 프로세스를 개발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0.9.24.) 관련링크